양산 농촌체험프로그램 참여하세요!...경상남도 인터넷 신문 경남이야기

양산들애 | 2016.06.08 06:03 | 조회 3147
양산 농촌체험프로그램 참여하세요!
저렴한 농산물도 구매할 수 있는 '양산들' 농촌체험프로그램

“신선한 체험을 하는 것 같아 정말 좋아요.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해 보지 못한 체험들을 여기 와서 다양하게 체험해 보니까 무척 좋고, 특히 민트나 허브는 아이들에게 자연친화적인 것 같아 아이들 정서에도 좋은 것 같아요.”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농촌체험프로그램 행사에 참여한 권차남(양산시 물금읍) 씨의 말입니다.

황산문화체육공원 전경 모습


농촌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체험부스 모습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낙동강 뱃길복원 등 관광 자원화 사업의 하나로 농촌체험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지난 4일과 5일 그리고 다가오는 11일과 12일,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황산문화체육공원 내 낙동강생태탐방선을 타는 물금선착장 인근에서 열립니다.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사)양산농촌체험관광협회 ‘양산들愛’는 농촌 체험을 비롯하여 문화 그리고 관광의 연계 필요성을 느껴 농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농민들과 힘을 합쳐 출범한 단체입니다.

따라서 농촌의 자연경관과 함께 문화 그리고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쾌적함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를 증진하고 도시인들의 정서와 농심 함양을 위해 지난해부터 꾸준히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낙동강을 따라 물금선착장까지 배가 오면 배에서 내린 관광객들이 1시간 정도 머물면서 다양한 농촌체험도 해 보면서 양산 농산물도 저렴한 가격으로 약 20%로 할인된 가격으로 농산물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천성산 500고지에서 자연과 함께 자란 산나물을 비롯하여 자연친화적 건강 먹거리인 매실 액기스와 매실 장아찌, 농사지은 국화로 만든 우리차 등 몸에 좋은 건강식 먹거리 등 양산 농산물들이 전시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 가족 방문객이 시식체험을 하면서 우수한 농산물도 관람하고 있는 모습

이런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양산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보여 줌으로써 우리의 식탁에서 만나는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으며, 생산자들에게는 소명의식과 함께 자부심을 일깨워 줄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즐겼는데요, 별도 예약 없이 당일 행사장에서 참가신청을 하고 체험을 즐겼습니다.



허브주머니 만들기 체험 참여자들이 허브 냄새를 맡으며 허브를 느끼고 있는 모습


향초 만들기 체험을 위해 담당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특히 고추장 만들기와 수세 소시지 만들기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중에서도 제일 인기가 높은 체험으로 참여자들에게 좋은 호응 얻기도 했습니다.

또한, 천연염색 체험과 허브주머니 만들기, 향초 만들기 등에서도 자녀와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벗 삼아 즐기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자녀와 함께 향초를 만들어 본 전지연(양산시 물금읍) 씨는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접해 볼 수 없는 고추장과 수제 소시지를 직접 만들고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의 식탁위에 올라오는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고, 양산에서 생산되고 있는 유기농 매실과 삽량빵 같은 먹거리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면서 환한 웃음을 활짝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오지민(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바깥놀이를 하면서 체험활동을 해 보니 너무 신나고 재미있다”면서 “다음에도 이런 행사를 하면 꼭 한 번 더 참여해 보고 싶다”고 말하면서 허브 주머니 체험활동에 열중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전통장류와 산야초를 이용한 장아찌 등을 만들면서 양산의 행복한 된장녀로 불리 우는 나예의 행복한 발효 박명주 대표는 “관광을 하더라도 단순한 관광을 즐기기 보다는 자녀들과 함께 농촌체험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이다”고 말하면서, “전통적인 먹거리 체험활동을 통해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 봄으로써 아이들도 즐거워 할 수 있고 부모님들도 우리의 전통 먹거리를 배워 볼 수 있는 등 관광 산업의 방향을 이런 식으로 바꾸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공기정화식물을 비롯한 산나물, 매실엑기스 등 양산 농산물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


배내골 지역의 깊은 산속에서 생산되는 오미자 액기스와 사과즙 모습

가장 바쁜 농번기에 양산들愛 26개 농가가 힘을 합쳐 황산문화체육공원이라는 자연 속에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경상남도나 양산시에서 이런 단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조그마한 도움들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 봅니다.

이번 주말(오는 11일~12일) 황산문화체육공원 물금선착장 인근 행사장을 찾아 가족 간 화합도 다지면서 자녀들과 함께 소통도 하면서 우리 지역 양산 농산물의 우수성도 직접 느껴 보는 시간을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농촌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에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줄 것입니다.


<원문 : 경상남도 인터넷신문 경남이야기 http://news.gsnd.net/?p=108396 >

<출처 : 경남이야기 8기 명예기자 고광림 photokw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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