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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들애 | 2023.04.16 14:24 | 조회 49




    『삼국사기』32권에 ‘우화’라고 기록되어 있는 곳으로 해마다 봄과 가을에 기우제를 지내던 장소이다.


    임진왜란 때 왜병들이 우불산 남쪽에 진을 쳤다가 그날 밤 신풍이 일어 몰살당했으며, 일제가 사당을 허물 때 기와장을 뜯던 인부가 피를 토하고 죽고 이 일을 지휘하였던 일본 헌병도 자살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다른 문헌 기록에 따르면 신라시대부터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평안을 빌기 위한 제사를 해마다 음력 2월에 지냈으며, 가뭄 때 비를 빌면 특히 효험이 있었다고 전한다.

    조선 인조 1년(1623) 사당 건물을 지었고 인조 22년(1644) 사당과 재실을 고쳐 지었으며 그 뒤에도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쳤는데, 지금 있는 건물은 1918년에 다시 세운 것이다.

     

    이 신사는 삼국사기 권32 제사조에 24소사 중 우화라 기록되어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 권22 울산군 사묘조에는 “사전에 소사라고 기록되어 있다. 매년 춘추로 기우제를 지내던 곳으로 조선 인조 1년에 사우를 지어 춘추로 제사를 지내왔는데 근래에는 8월(음력 8월 하정)에만 지낸다. 가뭄에 비를 빌면 문득 효험이 있다 ”고 하였다.

    이밖의 문헌에도 본사는 신라시대부터 소사로서 춘추 중월에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제례를 지방장관의 초현으로 음력 2월 하정일에 제사를 모시고 있다. 운산군읍지와 양산군지에 의하면 인조 22년(1644) 사우와 제사를 중건하였고 그 후 수차에 걸쳐 중수하였으며 현재의 건물은 1918년에 재건하였고 1974년에 중수한 정면 1칸 ·측면 1칸 맞배지붕의 건물이다. 임란 때 왜병이 우불산 남쪽에 진을 쳤다가 그날 밤에 신풍이 일어 아군에게 몰살당한 얘기를 비롯하여 일제가 사당을 허물 때 한산인부 윤모씨가 기와장을 뜯다가 토혈 즉사하였으며 지휘하던 일인 헌병도 우연히 자살했다는 민담이 전해지고 있다.

    [출처] 문화재자료 제187호(경남) 우불산신사(于佛山神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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